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문단 편집) === 바다를 건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그 바다를 홍해라고 알고있지만, 원문에는 '갈대 바다'라고만 되어있다. 전통적으로 '갈대 바다'는 홍해로 해석했지만, 최근에는 '홍해가 아니다'라고 해석하는 신학자들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성경에서는 이를 홍해라고 번역하였고, 한국 가톨릭의 경우는 '갈대 바다'로 직역했다.] === 모세의 설득으로 신께서 함께 하신다고 외치며 바닷물에 뛰어든 이스라엘 민족은 의외로 건널만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다를 건너게 되고[* 본래 가려고 했던 해협은 썰물 때 건널 수 있음이 분명했으나, 이 곳은 오히려 성인의 키를 훌쩍 넘는 정도였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멍때린 점이나 모세도 "해류가....."라는 언급을 한 것을 보면 야훼가 물을 역류시키던가 해서 바다를 갈라준 것일지도. 다만 성경에서처럼 돌풍이 일어나거나 흔히들 상상하는 물의 장벽 사이로 샛길이 생기진 않았다. 영화에서도 나중에 파도가 돌아오는 것과 비교하면 원래 흐르는 방향과 반대로 빠르게 역류하며 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세를 추적해온 람세스와 그의 마지막 군단은 바다를 반쯤 건넌 그들을 발견하고는 몰살시키기 위해 추격을 벌인다. 람세스의 추격군을 발견한 모세는 아론과 여호수아를 비롯한 소수의 기마병단과 함께 무리의 후미에 진을 치고 히브리인들은 빠르게 반대편 육지로 올라간다. 곧 바닷물이 [[용오름]]을 동반해 밀려오기 시작하였고[* 거의 빌딩만한 물의 벽이 밀려오며 도망치던 백마를 따라잡는다. [[쓰나미]]를 생각하면 비슷하다.] 먼저 발견한 여호수아는 퇴각해야한다고 말하자 모세는 자신 외의 나머지를 모두 돌려보낸다. 람세스 군단 역시 바닷물을 발견하였지만 람세스는 마부를 밖으로 밀치고 직접 마차를 몰며 계속 돌격을 한다. 결국 보다못한 키언의 독단으로 전차군단은 후퇴하게 되고, 홀로 계속 전진한 람세스는 모세와 대면한다. 밀려오는 바닷물과 함께 대치한 람세스와 모세는 [[일기토]]를 벌이려 하지만[* 람세스에게만 해당. 모세는 저 편으로 돌아가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이쪽으로 오라고 하지만, 람세스는 돌격하며 검을 뽑아든다.], 몰려오던 바닷물에 휩쓸려 각자 가나안과 이집트 쪽으로 밀려난다.[* 이 때 끝까지 돌격하다 휩쓸리게 되는 람세스와 반대로 모세는 끝까지 가만히 서서 검을 들지 않고 있는다. 또한 바닷물에 휩쓸리며 뽑아들고 있던 형제의 검 두자루 모두 수장된다. 두 사람의 인연이 완전히 끊어졌음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급하게 철수를 하지만 너무 깊숙히 들어와 빠져나갈 시간이 없던 키언과 이집트 전차군단은 그대로 수장당하며 [[상어]]들과 [[독수리]]들의 먹이가 되었고[* 키언의 생사는 안 나왔다.], 반대로 무사히 건넌 히브리인들은 안도를 하면서 바다에 밀려 온 말의 시체들과 가져온 염소등을 잡아 식사를 하며 해방을 만끽한다. 수면으로 떠오른 모세는 해안으로 기어나와 살아있음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이 없어지자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보고 뭔가를 깨닫고[* 여호수아를 불러 하는 대화 내용에서 가나안 정복 전쟁과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으로의 분열을 암시한다. 더불어, 가나안 정복에 관한 대사를 보면 [[제1차 중동전쟁]]을 떠오르게 한다.], 람세스는 바닷물에 해안가로 밀려나온 군단의 시체 사이에서 "람세스, 위대한 파라오......"라 읊조리며 자조'''한다.[* 부하들이 모두 죽는 와중에 홀로 살아 남았기 때문에 하는 일종의 역설적인 자책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